학생 채널

공부는 타고난게 아니다.

그냥 자신이 겪었던 경험들과 새로 배우는 내용이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으면 잘 외어지고 잘 이해되는거 뿐이야

이는 최근 뇌과학(신경망이론)에서도 드러난 사실이고, 18세기 표상심리학이나 정신분석학, 기원전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도 그렇게 주장했었다.

어렸을때부터 셈하기, 논리책 등에 접했던 기회가 많았던 아이들이 수학 문제 몇 풀었는데 부모가 초콜렛을 줘서 열심히 풀었던게 수학천재가 되고 그러는거야

대체로 경험은 여러가지 복합된 우연이지만, 스카이캐슬처럼 계획적으로 만들어질 수도 있고, 본인이 그 점을 깨닿고 만들어갈 수도 있어


여기서 더 나아가면 초등학교 수준 기초부터 차근차근해서 시간을 들이면 못할게 없는거고

더 나아가자면 정해진 꿈이라는 것도 없고, 자아실현이라는 것도 다 허구야

너희가 공부가 안된다면 그건 첫째로 기반지식이 없어서 그런거고,

둘째로 먹을 생각, 게임할 생각, 연애 생각 등 더욱 중요한 다른 일이 계속 생각나서 그런거야

둘째 이유는 누구나 그런 유혹에 빠지고 또 극복하는데 너무 힘든 노력을 요구하는게 당연하니 너무 자괴감 빠지지 말고, 첫째는 어느정도 방향만 알면 극복할 수 있어


문이과 나누는 것도 바보같은 일이지.... 대체로 수능 만점자는 문과든 이과든 다른 과목도 잘 접근하고 잘 배워

오히려 학문이란게 서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역사 전공자가 사회과학 배우기가 더 쉽고, 사회과학 배운 사람이 지구과학, 생물학 배우기가 더 쉬울 수 있지


세상 가장 어려운게 공부인건 맞다.

몸이야 쓰는대로 결과가 나오니 자체적으로 매력성을 갖추고 있어 즉 딴 생각할 염려도 적고, 기반기술도 덜 필요하지 물론 에너지 소비는 더 크겠지만

공부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고, 또 그 시간에 온전히 정신집중을 해야한다.

이게 자기 마음으로 컨트롤이 안되니 세상 가장 어려운게 맞아.

그래도 방법을 알았으니 열심히 해봐라



글쓴이 이력

- 중1 이후 수포자+영포자+그냥 다 포기자

- 공부에 소질 없음을 알고 IT 관련 특성화고 진학

- 고등학생 때 어렸을 때부터 게임하고 게임에디터 찾고 버그 찾던 경험으로 프로그래밍 과목 3년 내내 1등 함

 - 4년제 지잡대 컴공 진학

 - 4년 과탑+본문같은 지식의 특성을 깨닿고 컴퓨터와 관련된 디자인(기하학, 미술), 통신공학(물리학), 하드웨어(화학), SW경영(인문경영심리) 등 연관성을 기초로 다 새로 배움(중학생때 포기했던게 다 이해가 됨)

 - 대학 졸업하자마자 대학 블라인드 채용으로 공기업 정규직 취업(여러 학분 융합한 포트폴리오 제출, 내가 봐도 떨어질 수가 없었음)

 - 아래 글 뒤늦게 공부한다는 사람이 나랑 살았던게 비슷해서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