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거실에서 자면, 누군가 일찍 일어나기에, 깰 수 밖에 없을 듯
+일찍 자면, 일찍 깰 확률 높아짐+물 많이 먹고 자면, 화장실 가려고 일찍 깸

그냥 일어남. 일찍 일어나거나 말거나 늦게 깨거나 말거나.. 해야될 일이 사라지지않음. 어차피 할일 그냥 일어나서 함. 거기서 더 삐대봐야 바뀌는 상황은 없고.. 오히려 그 빼대는 것때문에 내 짜증만 더 심해짐. 아니면.. 아예 해야될 일을 개무시하고 계속 잠.

본인이 인성이 나름 괜찮아서 살면서 책임감과 자립심, 지각에 대한 죄책감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면 자취하면 됨.
그러면 스스로 움직이게 되어 있음. (대신에 이 경우 무단 지각 등 정말 큰일이 날 수도 있긴 함. 다만, 지금 무단 지각하고 뉘우치고 고치는 게 나중에 사회 나가서 무단 지각하는 것보다 훨씬 나음.)
만약 자취하고도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건 의학적인 문제이거나 지각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음. 

근데 이건 배수의 진이니 정말 안 고쳐진다 싶거나 정말 간절하게 고치고 싶을 때 시도하셈.

침대 옆에 작은 대야에 물 받아 놓고 행주를 적셔놓음. 깨고 나서 바로 얼굴 닦음.

나는 알람 하나는 내 방에 놓고(6시) 하나는 거실에다 놓음(6시5분)

자기 전에 원하는 기상 시간을 외치면서(ex 7시! 7시!) 베개를 여러번 때리면 베개요정이 그시간에 깨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