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잠시 나갔다 왔는데 일단 댓글이 되게 많이 달려 있어서 하나하나 읽어봤고


그중에서 교과공부 외의 다른 분야에서 성공할 확률은 매우 적고 그 길은 훨씬 힘들다 라는 댓글들이 많더라고


뭐 거기에 대해서는 매우 동의함

솔직히 예체능같은 교과공부 외의 길을가서 밥벌이 제대로 하는 사람보다 그렇게 못하고 묻혀서 중도포기한 사람들이 훠어얼씬 많지


다만 내 생각은 이거였음

그처럼 교과공부외의 분야에서 밥벌이하는게 힘들다고는 하지만,그렇다고 교과공부에 전혀 흥미없는 애를 데려다가 앉혀놓고 교과공부밖에 답이 없으니 공부하라고 하는게 옳은가?

그렇게 억지로 공부할 시간에 차라리 자신이 하고싶은 분야를 탐색해서 결정하고 그 분야를 파고드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이거임


 나는 어릴때부터 17살까지 가정,학교에 떠밀려서 억지로 공부를 했음

솔직히 공부에 진짜 흥미가 없었는데 학원을 다니고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강제는 아니지만 거의 암묵적으로 강요되는듯한 야자를 하기도 했고

그러다 야자를 째기라도 하면 교무실에 가서 선생님이랑 1대1 상담하고


이렇게 살다가 17살때,

힙합이라는 음악이 자기 하고싶은 말,생각을 음악이라는 범주에서 표현하는게 진짜 멋있다는 생각을 했고 

그때부터 음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서 시작함

(글에서 17살이라한건 내가 하고싶은 분야를 정한 나이였고 지금은 1년이 지나서 현재는 18살임)


만약 여기서 안되면 나중에 교과공부로의 리턴을 하던가 다른 기술을 배우던가 할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선 하고싶은 분야를 찾은게 억지로 교과공부를 했던 과거보다는 좋다고 생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