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관심 적은 사람들에게는 의왕, 시흥 문제가 다른 넓은 시들 왜 같은 시인지 이해 안 간다/신기하다는 반응보다도 더 잠잠해함

 

 

그러니까 남양주, 화성, 용인같은 곳 너무 크다... 쪼갤 일은 없나?(독립드립도 너무 크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다 외치지는 않고 당연하지만 이것부터 소수)라는 소리는 그래도 온라인은 물론이요 오프라인에서도 찾기 어렵지 않아.

 

 

그런데 시흥 의왕의 문제는, 그런 행정적 비효율 문제가 언론에서 제기되는데도 그것은 한 특정 작은 동네의 이야기일 뿐(내손동 일대), 우리(고천/청계/부곡 등등)는 알 바 아니지 식의 정서가 좀 더 많은 거 같고

 

 

궁극적으로는 두 도시 다 '혐오시설 이전 우려', '다른 도시에 흡수되는 인상 그 자체가 싫다' 때문에 통합론 달가워하지 않는게 대세긴 하지만 말이지.

 

 

전자(혐오시설)의 경우 안양교도소의 기존 의왕 영역 이전할거라는 의심이 확고함.

시흥도 비슷한데 다만 의왕시민들의 그것보다는 조금 약하지?

안양교도소만큼의 뜨거운 감자가 시흥-안산 사이에 있지 않으니까...

 

 

후자의 경우 의왕에서도 그런 감정이 크지만 의왕 이미지가 의외로 좋은 편(청계산 친환경 거주지)

 

아, 수원 안양 안산 부천 인천이 시 이름 딱 들었을 때 아직도 경기도에서 유달리 이미지 안 좋은 TOP5인거.. 맞지?

그래서 그런것도 크고 

 

한편 시흥 남부 중 특히 안산과의 연계+연담화가 남부시흥시 영역 중에서도 특출나게 강한 군자지역(군자동과 정왕동)이 특히 '자립성 상실' 때문에 반발 오지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