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도농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은 도시

(중략)

  • 인천광역시-부천시-시흥시(옛 인천부-부천군)
    부천시와 시흥시 북부는 인천부에서 분리된 부천군 소속이었던터라 역사적으로 인천시와 관련이 있고 생활권 상으로도 인천과 연관이 있다. 1995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에는 인천시 측에서 시흥시의 인천 편입까지도 요구했으나 당시 시흥시의회의 반발로 인천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 회부마저도 무산되었다. 당시 부천시는 인천 편입 요구대상이었는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서 취소선 처리. 2010년대에도 인천광역시는 김포, 부천, 시흥의 인천편입을 노리고 있으나 피편입대상 도시 주민들의 여론이 적대적인 상황이다.


아래는 1995년 당시에 도농통합이 고려되지 않은 지역이지만 기술적으로는 도농통합이 안된 곳이기에 당위성 여부를 떠나서 일단 기술한다.

  • 옛 시흥군 지역
    시흥시 일각에서는 영등포구 등 서울 편입지역을 제외한 옛 시흥군 지역 경기도 도시들을 시흥시로 통합하자는 주장이 간혹 나오지만 시흥시와의 통합을 원하는 옛 시흥군 출신 도시들은 없으며(한편 안산시는 시흥시의 흡수통합을 희망하였음) 애초에 일제시대 이후의 시흥군은 원 시흥군-과천군-안산군이 억지로 통합된 형국이고, 생활권도 영등포권, 안양권, 안산권으로 갈라져 있고 게다가 시흥시 마저도 생활권이 쪼개진 상황이라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 서울특별시-고양시 (옛 경성부-고양군)
    1914년에 경성부의 성저십리 지역 대부분이 고양군에 편입되었다가 경성부 및 서울특별시에 재편입된 역사가 있으며, 한때 고양군청이 서울 사대문안에 있었다. 다만 서울시와 고양시가 도농통합되기에는 서울공화국, 군사안보 문제가 있기에 현재로서는 비현실적이다. 1995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에는 서울시의 분할 논의만 검토되었지, 서울시-고양시 도농통합 및 기타 서울 추가확장이 고려되지 않았다.

 

  • 안산시-시흥시 통합 (옛 안산군)

 

  • 광명시 서울(영등포권) 편입 (옛 원 시흥군)

 

  • 안양시-군포시-의왕시-과천시 통합 (옛 과천군)

 

  • 부평구-계양구-부천시 통합 (옛 부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