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 컨퍼런스 참여하러 왔는데

외국인 친구들이 봉은사역을 bongeunsa

본거은사? 이정도로 읽길래 내가 내이티브 코리안으로

봉은사! 해줬더니 오키오키하더라

숙소를 어디잡았냐고 물었더니 시논? 뭐시기 이러길래 뭔소리지 지도보여줘 했더니 신논현이었음

역이름이 sinnonhyeon이라

이걸보고 시논하이어온? 이정도로읽더라

어제 일정끝나고 택시를탔는데 시논 뭐시기 이렇게말하니까 아저씨가 못알아먹어서 지도보고 갔다고함. 


적어도 음절분리표시를 하면 외국인들 입장에서

힘겹지만 대충 발음이 가능하니까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음.


sinnonhyeon 대신에 sin'non'hyeon

이러면 대충 씐, 논, 하이연? 뭐 이렇게라도읽으니까 어찌저찌 알아먹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