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그것만 원한다면 괜찮지만 확실히 서울은 뭔가 더 많음... 문화 공연이라던가 전시라던가... 확연이 차이가 나는건 그쪽인듯

여러가지 있겠지만 결정적인 건 첫째로 상위권 대학을 거의 독점하고 있어서, 수능 점수에 맞춰 대학 가는 구조상 전국 상당수 청년들이 자연스레 정착하거나 적어도 잠시 살아야 하게 됨. 글쓴이가 사는 대구를 예로 들면 서울에는 경북대 이상급 학교가 대략 10개쯤은 있는 셈이니까, 서울과 대구의 인구비례를 감안해도 훨씬 많음.
둘째로 직장의 수도 많으니 서울이 좋은 사람은 저절로 모일테고 딱히 서울 이주 생각이 없던 사람도 살게 만들어버림.

제2 도시라는 부산젊은이도 일찾아서 서울 오는 것만 봐도 뭐 내 전직장도 부산에서 상경한 놈들이 절반이였음

직장 대학을 빼놓고 얘기가 되겠냐. 그리고 지방은 당장 편도선 하나도 다 서울 보내는 지경임. 대전에서 유아용 내시경 있는 병원이 없어서 새벽 2시에 자차끌고 서울 대학병원 가고 그런다

일자리 다양성 등 경제중심지라 어쩔수 없음. 지방분권 할라면 일자리 창출을 해야됌

서울엔 비건마라탕도 있다. 그정도로 무궁무진한 시장이랑 평범한 시장은 매력이 다르지.

수도권 집중화 현상은 어떻게 좀 했으면 좋겠다 서울 부동산 값만 우주을 뚫고 있으니...

나도 여기에(대전) 직장만 잡을수있으면 여기서 살고싶긴함. 근데 국가연구소잖아? 안될거야 아마

대부분의 뮤지컬,오페라 공연을 서울에서 제일 먼저 시작함.
영화 시사회는 지역별 안하는 이상은 무조건 CGV용산,왕십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림.
많은 영화가 스페셜 굿즈증정 이벤트를 열때 서울임. 특히 CGV명동씨네라이브러리,메가박스 코엑스 
외국배우가 한국에 방한합니다 했을때 1순위가 서울이고 2순위가 부산(BIFF)임 ㅋㅋㅋㅋ 나머지는 찬밥임.

본사가 다거기있잖음

직장이랑 대학때문이지 잘 알고 있으면서 왜 물어봄? ㅋㅋㅋ

강릉에 살고있는데 여긴 있을 것'만' 있다. 서울은 그냥 다 있다. ㅋㅋㅋ 그 미세한(?) 차이가 서울 선호를 만들겠지

이딴논리면 읍내에도 있을건 다있는데 왜 도시 나가살려고 하냐

일자리야 지방에도 많지
다만 일자리의 질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영화관 대형마트 술집 식당있으면 뭐함 일자리가 없는데 
깡촌에 영화관 마트생기면 가서 살거임? 쟁기질좀 할줄 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