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번 제대로된 식사를 해보자고 마음을 먹고 창작요리를 한번 해봤습니다.. 사실 이미 레시피가 있을것 같기도 한데 그냥 대충 구상해서 못생겨도 만든거니 좋게 봐주세요!


일단, 스팸 하나를 꺼내서 비닐에 쑤셔 놓고 아작을 내주세요.

그러면 대충 뭉텅이가 나올텐데, 먼저 양념을 만들어 봅시다.


양념은 물 100ml, 진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그리고 맛술을 조금 넣고 만들었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프라이팬에 스팸을 넣고 굽습니다. 어느정도 구워지면, 양념을 투하하고 졸여줍시다. 졸이다보면 햄 덩어리들 물렁물렁 해져서 알아서 잘개잘개 분리가 되는데, 분해되지 않는 덩어리는 젓가락을 살짝 눌러줘서 분해를 해줍시다.


드디어 완성입니다. 그릇에 밥을 담고 졸인 햄을 올리고 후리카케를 조금 뿌려주면


먹음직스러운 덮밥 완성! (뒤는 술이 아니라 매실차)


골고루 섞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졸인 햄 맛이 단짠단짠한게 너무 맛있고 밥하고 궁합도 좋네요.


요리글 많이 써본적이 없어서 글이랑 사진이 많이 부족한점 죄송합니다. 나중에 또다른 요리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이거 만들때 와갤요리처럼 될줄 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