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재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차량 결함때문이기도 하고, 엔진 과열때문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한 번 화재사고들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년 11월, BMW 5시리즈에 갑자기 불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 차량은 사고 전날 리콜을 받고 수리하고 온 차량인데요.

그런데, 2015년 11월에는 이것만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ytn 뉴스24인데요.

저 위에 차량이 첫번째입니다.

그리고 12월에도,

작년에도 연달아 일어났습니다.

아무래도 차량결함 아닐까요? BMW코리아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난 설날연휴, 한 가족이 아우디 A8L을 타고 가던 도중 갑자기 불이 나기 시작합니다.

운전자는 우선 차를 슈퍼앞에 정차시키고 모두 대피했다고 하는데요. 대피하고 얼마 있지 않아, 차에는 불이 번지고 맙니다.

탑승자에 따르면, 조수석 대시보드에서 연기가 올라왔다고 합니다.

2달 전 아우디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점검도 했지만 이상 유무는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부품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화재로 추정됩니다.

이 사고로 차를 잃은 가족들은 아우디 측에 렌트를 해줄 수는 없갰냐고 하지만 2014년 출고된 차량이라 보증기간이 1달 지나서 그럴 수 없다고 합니다.

10일전, 그러니까 2월 6일 여수의 한 시내버스에는 퇴근길에 버스를 탄 승객들이 많았습니다.

기사님은 이제 출발을 하려고 하는데요.

그때,

승객 : 기사님 멈춰요!!

그러자 기사님은 버스를 멈추고 뒤를 돌아봤습니다.

한 60대 남성이 차량 내부에 시너(신나)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건데요.

승객들은 혼비백산이 되었습니다.

문이 열리자 승객들은 모두 대피했고, 한 여성이 옆에 있던 cctv관제센터로 뛰어가 버스에 불이 났다고 하여 시청 직원들이 소화기, 소화전을 들고 와서 진압을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기사님이 마지막으로 내려서 방화범을 잡아 경찰에 넘겼다고 합니다.

승객이 많아서 걱정이 되는 사고였습니다.

지난 10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퇴직자 부부동반으로 중국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는데요.

버스가 차선변경을 하다 방호벽을 들이받고 그대로 긁고 가다가 멈췄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타이어 쪽에서 불이 시작되서 겉잡을 수 없이 커져갔는데요.

탈출을 할 수 있는 문이 방호벽에 막혀 나갈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비상용 망치는 없었을까요?

 멀쩡하게 있었으나 당시 차량 내부에 가득찬 연기와 화염, 어두움으로 잘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비상문이 없었습니다.

외국에는 필수이지만, 우리나라도 옛날에는 있었습니다.

1970년대의 신진자동차 고속버스.

그러나 오작동으로 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 이러한 이유로 없애고 통유리로 바꾸고 잘 깨지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썬팅이 되있어서 건장한 성인남성이 깨보려고 해도 잘 깨지지 않는다고합니다.

해외수출용 국산버스에도 비상문은 있는데요.

이 차량은 일본용 유니버스입니다. 잘 보면 비상문이 있네요.

이 사고로 내수용에도 설치하라는 목소리가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