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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티코가 지하차도로 들어갔다. 한참을 달렸을까, 거의 터널 크기만한 대문짝만한 차가 앞을 달리고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뒷면인데도 꼭 앞모습 같은 디자인이었다.

 

그 차가 멈췄는데, 반대쪽에서도 똑같이 생긴 차가 달려오는 바람에 앞지를 수가 없었다. 결국 앞차가 출발하고 나서 티코도 출발을 했는데, 갑자기 터널 옆에 공간이 생기고 거기에 사람들이 서 있었다.

 

그렇다. 지하철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