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친환경차의 시초는 전기차인데요.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시기에 개발되었으나 기술력이 부족하여 내연기관 차량과 경쟁할 경쟁력을 잃고 외면받았으나 최근 주목받고 있으나 본격적으로 친환경차에 대한 의식을 가져다 준 차량은 프리우스로 보겠습니다.※

 

프리우스는 세계 최초의 풀 타입 하이브리드입니다.

이후 풀 타입 관련 특허는 모두 토요타가 싹쓸이해서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어쩔수없이 로열티 지불이나 다른 타입으로 선회 중입니다.

 

1. 프리우스의 등장(프로토타입)

프리우스는 프로토타입일 당시에는 기름값이 그닥 비싸지 않았기 때문에(1990년대 중반) 미래를 위한 차로 평가받으며 그닥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세대가 출시되는데요.

2. 1세대

1세대 프리우스는 후대들과는 다르게 세단입니다.

그리고 프로토타입의 디자인을 계승한 듯한 모습입니다.

초기에는 시원찮았으나 21세기 들어 유가가 상승하며 당장 돈을 아낄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았고, 덕분에 일본 본토, 미국 등지에서 선전합니다.

미국에서는 많이 팔려나갔는데요.

덕분에 미국/일본 등지에서 수입된 프리우스가 가끔 한국에서 굴러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매우 가끔)

그러나 코롤라에게 가격 경쟁에서 밀려 2세대만큼은 선전하지 못합니다.

슬프게도 명탐정 코난에 프리우스가 나왔으나 연료통에 총을 맞아 폭발합니다.(오른쪽 3,4번째 컷)

3. 2세대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세간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이후 많은 제조사들이 하이브리드 같은 친환경차를 만들게 된 계기.

2세대 프리우스는 1세대와는 달리 5도어 패스트백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2003년, 이 디자인 덕분에 일본에서 상을 받기도 하였으며 미국에서 매우 선전을 합니다.

미국에서는 2세대부터

 "프리우스 운전자는 구리다."라는 인식이 퍼져나갔습니다.

암튼 당시 미국에서 유가 상승으로 걱정하던 이들의 대안이 되주기엔 충분 아니 넘쳤습니다.

일본에서도 크게 선전을 하였고,

유럽에서도 선전을 했습니다.

영화 라라랜드에서는 미아가 파티장에서 나가며 세바스찬에게 자신의 프리우스 차키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나 세바스찬은 파티장 키 보관함에 빼곡히 꽃힌 프리우스 키를 보고 당혹하기도 합니다;;;

4. 3세대

3세대부터는 한국에서도 정식출시가 됩니다.

3세대는 2세대의 디자인을 계승했는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토요타는 디자인이 괜찮았습니다.(...)

무난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한국에서도 유가 상승의 대안으로 주목받았으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 내가 세계 최초의 lpg 하이브리드라고!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 나는?

더 저렴한데다가 동급의 lpi 하이브리드들이 있었기 때문에 판매량은 좋지 않았습니다.

토요타는 페이스리프트를 합니다.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네요.

그런데,

택시가 출시되었습니다!!

쏘나타 : ㅠㅠ6가 두려워

그러나 현재 많이 팔리는 쏘나타 택시와 비교해보면 프리우스는 이득이 없다고 합니다.

일단 하이브리드 보조금을 받더라도 쏘나타와 고만고만합니다. 그러나 프리우스는 수입차이기 때문에 정비망이 협소하여 한 번 맡기면 며칠은 쉬어야 합니다.

K5 : 데헷★(그리고 앞날은...)

그리고 프리우스는 전기와 휘발유로 가는 차이나 k5, 쏘나타, 올란도, sm5등의 택시들은 lpg입니다.

lpg는 지원을 받으나 휘발유는....

물론 가끔 개인택시에서 수입차를 굴리긴 하나 대부분 수익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법인택시 회사들은 수입 택시를 들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망했습니다.

파생차종은 프리우스v(커진 대신 연비가 좀 낮아짐)

프리우스c(작아진 덕분에 연비가 더 좋아짐)이 있습니다.

5. 4세대

프리우스의 4세대 모델이 출시되었는데요.

토요타는 요새 호불호 갈리는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캠리(풀체인지)

렉서스 LS등이 그 예죠.

프리우스도....ㅠ

저는 불호 쪽인데요. 덕분인지 아이오닉이 그나마 팔리나 봅니다.

아이오닉 : 반사이익ㅋ

4세대는 택시가 출시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파생 모델이 출시되었는데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프리우스 프라임도 출시된다고 합니다.

 

6.사건사고와 비판

배터리가 5년이 지나면 성능이 저하되어 그동안 아껴온 기름값이 교체비로 쓰인다는 논란이 있었으나 프리우스 차주들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고 진술했습니다. 토요타 측도 아직까지는 배터리 교체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하군요.

미국에서 운행 중인 2005년식 프리우스가 처음과 연비가 동일하며 잘 나간다고 하네요.

어차피 10년간 배터리 무상교환이기 때문에 기름값 다 나가지는 않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세계 최초의 풀타입 하이브리드인 프리우스를 만나보았는데요. 다음에는 테슬라와 쉐보레 볼트(Volt)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