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사회 채널

이번 코로나 사태의 교훈은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앞으로 시민들이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것으로 재난대비 태세가 필요하다는 걸 느낌.

우리나라에서는 다행히 사재기나 딱히 큰 혼란은 없었지만 

우리의 도시 일상생활이 얼마나 재난에 취약한 지 생각할 기회가 되었음.

그러니 물이나 식량 전기 통신 가스 소모품 교통 수단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당연히 누리고 있는 도시와 문명의 편리함들도 불시에 장애가 올수 있다는 것임.


물론 소위 생존주의자들 처럼 비싼 비용을 들여  아포칼립스 급 사태에 대비하자는 건 아니고  

지진이나 홍수 또는 대규모 정전 통신마비 (인터넷 포함)  화재 전쟁 등 

우리 일생에 가끔은 겪을 가능성이 있는 정도의 재난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준비는 되어 있어야 한다고 봄.

예를 들어 대규모 태양풍 폭풍 사태로 정전과 교통 통신마비 같은.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는 전기나 통신 끊기면 매우 취약해질 수 밖에 없음. 

그런 걸 국가가 다 대비하고 비축하고 일시에 다 도와주기도 어려우니 

개인이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는 건 개인들이 비축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한 가족이 그런 정도의 대비를 하는데 드는 비용은 많아봐야 한달 생활비 

정도에 불과하니 보험료라고 생각하면 매우 싼 비용임. 

이번 나라에서 나눠준 코로나 재난지원금 정도면 왠만한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임.

머 고기 사먹고 하는 것도 좋겠지만 이왕 가외로 생긴 돈이니

미래에 있을 재난을 대비한 보험삼아 평소에 준비하기 어려운 

그런 재난대비 비상용품이나 물자 비축이나 준비를 하는데 쓰는 것은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