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채널

저는 지금까지 헤녀로 살았고 고등학교때 동갑 친구 a와 b에 의해 제 성적 지향성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a는 저에게 무척 잘해주고 말도 이쁘게 하던 애였는데 가끔 둘이서 놀고 있다가 서로 웃다가 눈이 마주치면 형용할수 없는 기분이 들고 기분이 오묘해지고(그렇다고 어색한 침묵이 도는건 아니고요) 상대도 별 액션없이 마주보고 웃기만 했지만 정말 너무 이쁘게 웃는 모습에 내가 지금 무슨 마음으로 애를 대하고 있지? 싶었습니다. 내가 여자한테도 설렐수 있다는걸 느꼈죠. b와는 이야기를 했는데 말하는것을 들어보니 바이라는 신호를 보내는것 같았습니다. 저도 좀 바이인것 같아서 확인해보고 싶은데 대학에서 동성 자만추 어떻게 하나요? 어떻게 하면 티안내고 여지를 줄수 있을까요? 혹은 상대의 호감신호를 알아채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주로 어떤말을 하면서 동성에게 여지를 주나요? 저도 좀 알아먹고 싶네요. 이정도 멘트는 플러팅이다 이런거 알려주세요.

대학에 게시판 보니까 성소수자분들 확실히 있긴하던데 다들 번개해서 만나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