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시작은 인도 지역에서 석가모니가 창시했지만 고대 한반도를 비롯한 일본과 중국 및 동북 아시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예컨데 통일 신라 시대의 불교 숭상이라던지 중국과 티베트의 불교 문화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영향으로 인해 불교 신자가 아니라고 해도 동북 아시아인들은 살행을 좋지 못하게 보는 불살 성향이 강한 편이다. 물론 대다수의 나라의 사람들이 살행 자체를 좋게 보지 않는 것은 보편적이지만 동북아시아는 그런 분위기가 좀더 강한 편이다. 이것은 불교의 영향으로 인해 민간에 불교의 사상이 퍼졌기에 이런 형태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진다.

불교는 5억 ~ 6억명 사이의 신자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 4대 종교중 하나로 분류한다. 그 뿌리는 힌두교 이전의 종교인 브라만교로 알려져 있으며 창시자인 석가모니 / 나무위키 의 무소유 사상 또한 불교 신자가 아니라 무신론자들 사이에서도 공감을 하거나 따르는 사람들이 꽤 있는 편이다. 대체적으로 불교는 불살이나 무소유 같이 사상 철학적인 성숙함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다. 불교를 국교로 삼는 국가는 태국이 있으며 티베트 지방, 그리고 부탄 또한 불교 국가로 유명하며, 일본과 한국도 상당수의 불교 신자가 거주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미국을 포함한 서구 지역에서도 불교를 믿는 신자들이나 대학 교수들이 늘어나는 등 다른 4대 종교에 비해 무신론자가 많은 현대 시대에 새로운 신자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편으로 보여진다. 

불교의 교리 중 대표적인 것은 사성제 / 나무위키 가 있다. 사성제는 4가지 불교의 핵심 교리를 가르키는 말인데 그 교리는 다음과 같다.

  • 고성제 : 사람이 태어나서 존재하는 것은 괴로움의 연속이다.
  • 집성제 : 모든 괴로움에는 그 원인이 있다.
  • 멸성제 : 괴로움은 멸할수 있으며, 그 괴로움을 멸한 상태가 열반이다. ( 열반에 대해서 다루는 대표적인 경전 반야심경/ 나무위키 )
  • 도성제 : 괴로움을 멸하는 방법이 존재하며 그 방법은 팔정도 / 나무위키 다.
이슬람교와 비교해 보자면 이슬람에서 종교란 그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 혼인, 취업 등 ) 믿어야 하는 종교라고 한다면, 불교는 그런 생활 자체보다는 세상을 조화롭게 살아가고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에 좀더 가까우며 힌두교와 비교해 보자면 윤회를 믿는 것에서 사상이나 교리가 같은 부분은 있고 세계관도 유사하거나 연결되는 부분이 있지만 ( 예를들어 불교의 나찰귀는 힌두교의 신 아수라가 불교로 개종한 신으로 알려져 있다. ) 힌두교가 정치나 사회 전반적으로 카스트 제도 같이 신정 사회를 이루어 왔다면 불교는 귀족들이나 지도자들이 종교 활동을 일부 참여한 적은 있지만 힌두교 처럼 사회 전체적으로 지도한다던지 신분제를 만든다던지 같은 역활을 하지는 않았다.  

기독교와 비교해 보자면 극락과 연옥이라는 기독교의 천국 지옥와 비슷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전생에 좋은 업을 쌓으면 극락에 간다는 것도 기독교의 천국과 비슷하다. 하지만 기독교가 로마의 시인 호메로스의 영웅 서사시 처럼 성전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나 그 당대의 사건 사고 같은 역사적 내용들을 암기하고 암송하는 것에 좀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 기독교는 로마 시대에 국교로 인정된 종교이기에 로마의 실용주의 사상의 영향을 받기에 ) 불교는 그 사건이나 인물 그 자체보다는 그 인물이 한 말과 생각과 같은 가치관을 좀더 집중으로 다룬다는 특징이 있다.

불교 음악 / 유튜브 대체적으로 저 음악 처럼 불교도들이 지향하는 삶이란 무언가를 얻고 가지는 욕심 자체를 좋지 못하게 보며 그것을 놓을 때 비로소 해탈하여 열반의 경지에 도달한다는 생각과 사상을 가지고 살아간다. 실제로 인류 사회의 전쟁은 서로간의 이익 관계가 충돌한다던지 같은 얻는 것과 가지는 것이 충돌하는 것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이 많다. 또한 불교의 경전을 읽어보면 대체적으로 좋은 말들이나 조언들이 많이 있기에 무신론자들이라고 해도 인문학적 소양과 같은 부분에서 불교를 학습해 보는 것도 좋온 방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