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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부터 중국과 베트남 지역의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무한 재부팅되는 문제를 겪었다. 삼성전자는 이 문제에 대해 음력 윤달로 인해 발생한 오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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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문제가 발생한 원인은 음력 윤달 때문이었다. 윤달은 음력과 양력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올해는 음력 4월이 두번 진행된다. 즉 양력 4월23일과 5월23일이 똑같이 음력 4월1일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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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먹통현상이 발생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음력 달력을 사용하는 중국과 베트남 등이며 그 외의 지역에서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스템 오류는 갤럭시노트10 이전에 출시된 단말기에서 등장한다”며 “이후에 출시된 단말에는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적용됐고 이전에 출시된 모델이더라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했다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국내 단말은 잠금화면에 윤달을 표시할 수 없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