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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1분기 애플 아이폰11은 1950만대를 출하, 모델별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는 1360만대를 출하한 아이폰XR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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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모델 기준으로 신제품이 전 모델 대비 출하량을 30%나 늘린 것이다.


삼성전자 성적표는 초라하다. 주력인 갤럭시S 시리즈 중 출하 상위 모델인 갤럭시S20플러스 1분기 출하량은 350만대에 그쳤다. 작년 출하 상위 모델인 갤럭시S10(520만대) 대비 출하량이 32.6% 줄었다. 1분기 갤럭시S20 시리즈 전체 모델 출하량은 820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 갤럭시S10(520만대)과 갤럭시S10플러스(510만대)의 합(1030만대)에도 미치지 못한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10 시리즈는 모두 4개 모델로 S10e, S10 5G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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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미는 중저가 시장에서, 화웨이는 5G 모델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다. 샤오미 레드미노트8(660만대)과 레드미노트8프로(610만대) 모델은 1분기 출하량 순위에서 나란히 3, 4위로 집계됐다.


5G 모델은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바짝 쫓고 있다. 갤럭시S20플러스 5G 모델이 350만대를 출하하며 5G 제품군에서 1위를 차지하긴 했으나 출하량 2, 3위는 모두 화웨이 제품이다. 메이트30과 메이트30프로 5G 모델이 각각 290만대, 270만대를 출하했다.


옴디아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5G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5G 스마트폰 모델 앞 순위는 곧 중국 업체로 채워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