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려는 이유는 이미 미국이 밝힌 바가 있다.

 

중국과 러시아가 사드 배치에 대해 반발하자 미국은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북한의 미사일과 핵의 위협으로 부터  한국내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과 주일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이미 미국이 확실하게 밝히고 있다.

 

즉 한국과 일본의 미국 군인들을 북한의 미사일과 핵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다.

 

사드는 한국 수도권의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북한이 한국의 서울을 공격하려면 핵이나 미사일 이 아니라 장거리포나 방사포로 충분하니 미사일을 쓸 필요가 없다.

 

북한의 대포와 로켓의 사정거리 내 (수십 Km) 에 있는 서울을 굳이 사정거리가 1000km ~ 최대 6000 km 나 되는 

 

수도 적고 비싼 대포동 미사일로 공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이런 장거리포나 방사포는 사드로 방어할 수 있는게 아니다.

 

또 설사 방어할 수 있다고 해도 1개포대 불과 48기의 사드로 (가격 1조원 이상) 최소 수백발 이상 쏟아질 방사포의 

 

극히 일부만 방어할 수 있어서 실효성이 없다. 사드는 대포동 같은 장거리 미사일을 방어하는 수단이다.

 

그러니 미국이 주장하는 대로 사드의 적어도 1차적 목표는 한국/일본의 주한 미군과 주일 미군 기지를 보호하려는 수단 맞다.

 

그러면 미국이 한반도에 주둔한 건 반백년이 넘고 있고 북한이 대포동 등 미사일을 배치한 것도 벌써 십여년 이상 되는데 

 

왜 근래에 들어 갑자기 사드를 배치하여 미군을 보호하겠다고 나서는 것일까?

 

그것은 미국이 최근 들어 북한의 핵시설과 탄도탄 미사일 시설을 선제타격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본다.

 

그럴 경우 예상되는 북한의 보복공격으로 부터 주한미군 주일 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사드를 배치하고 있다고 본다.

 

북한은 미국이 북한의 핵위협 미사일 능력을 제거하기위해 북한을 선제 타격하는 경우

 

한국내의 미군주둔기지, 또 일본에 있는 주일미군, 멀리는 괌에 있는 미군기지까지

 

대포동 미사일 등으로 대량보복을 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북한으로서는 미군이 북한을 침공해도 이를 전투와 군사력으로  물리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니 전쟁 초기에 미군사상자가 많이 발생하게해서

 

전쟁이 오래 끌어  미국 내에서 전쟁을 반대하는 여론이 높아져 미군이 스스로 물러가게 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북한의 방어 전략이다. 

 

이는 실제로 아프간 전쟁에서 성공한 방식이다. 미국은 압도력 군사력으로도 결국 아프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물러났다.

 

그러므로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선제공격을 당하면 제일먼저 평택 과 오산 등 미군주둔 기지를

 

미사일 등으로 타격해 되도록 많은 미군사상자를 내는 것이 1차적인 보복목표가 될 것이다.

 

그래서 미국이 북한을 선제타격하려면 이런 미군기지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단인 사드가 필요한 것이다.

 

그게 미국이 사드를 배치하라고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이유이다.

 

그러므로 미국이 사드를 한국에 들여놓으려고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은 머지않아 미국이 대북 선제타격에

 

나설 것을 의미한다.  아마 사드배치가  미국의 대북선제타격과 이에 이어지는 한반도 전면전으로 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사드는 미군의 대북 선제공격을 억제하는 안전핀을 해제해서 한반도에 다시한번 전쟁이 발발 하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