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네이버가 댓글 조작 문제로 정치권과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고 

이런 저런 개선책이나 규제책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래서 이문제를 한번 얘기해보자.

 

요즘 메이저 언론사들은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대안으로 아웃링크제를 주장하고 있다.

이건 마치 구글의 뉴스 처럼 뉴스 제목 리스트의 제목을 누르면 해당 언론사의 기사로 바로 가는 방식.

 

그런데 이건 언론사는 뉴스 페이지 뷰가 많이지고 언론사의 광고수입이 증대될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사용자들에게 불편한 방식이다. 한국의 언론사 싸이트는 대부분 성인 광고 등등

기사를 가리는 선정적인 광고나 팝업이 많아서 사용자들은 방문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 대안은 언론사와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돌려주는 게 어떨까한다.

즉 각 언론사는 아웃링크를 원하는지 현재대로 인링크를 유지할 지 선택하게 한다.

인링크를 선택하면 기존대로 전재료를 지급하고 아웃링크를 택하면 전재료는 지급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용자도 각 아웃링크를 택한 언론사별로 기사 아웃링크 클릭시 행동을 선택하게 한다. 즉

1) 사용자에게 선택 팝업을 띄원서 외부 싸이트로 나갈지를 묻는다. YES하면 그 싸이트로 가고  NO 하면 그 아웃링크로 가지 않고 클릭은 무시한다. 

2) 그 링크 클릭시에 자동으로 묻지않고 바로 해당 아웃링크의 언론사로 간다.

3) 내 뉴스 페이지에 해당 언론사의 아웃링크가 아예 등장하지 않게 한다.

또는 클릭하더락도 사용자가 아웃링크 사용을 선택하지 않은 언론사 라는 팝업이 뜬다. 

 

사용자는 각 아웃링크를 선택한 언론사 별로 이 세가지 중에 하나를 뉴스 설정페이지에서

설정할 수 있게 한다. 초기 디폴트 설정은 1) 으로 팝업으로 묻게하고 설정에서 이를 자동 또는 선택으로 바꿀 수 있게 한다.

 

물론 인링크를 택한 언론사와 그 기사 링크는 지금과 같은 인링크 방식을 사용한다. 이러면 결국 언론사와 사용자가 아웃링크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니 언론사도 사용자도 불만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