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채널

확실히 2018년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의 해다. 모드리치가 올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자리에 올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29일(한국시간) 전 세계 90개국의 축구 전문가가 각종 수치를 종합해 2018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플레이메이커로 모드리치를 선정했다. 모드리치는 총점 272점으로 압도적으로 플레이메이커 1위를 기록했다. 

 

점수가 말해주듯 모드리치의 활약은 눈부셨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고 러시아월드컵에서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으로 7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려 준우승과 골든볼을 손에 넣었다. 

 

활약상을 인정받은 모드리치는 2015년부터 이 상을 받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4년 연속 수상에 제동을 걸었다. 메시는 이번에도 144점으로 2위에 올랐으나 모드리치와 격차는 상당했다. 

 

모드리치는 올해 개인상을 싹쓸이하고 있다. UEFA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발롱도르의 유력한 수상자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