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코(26)가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충성심을 드러내면서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의 3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스코는 인터뷰를 통해 “미래? 나는 레알을 떠난 것을 생각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스코는 최근 무성한 이적설에 휩싸였다. 산티아고 솔라리(42) 감독 부임 후 좁아진 입지가 발단이 됐다, 이스코는 눈에 띄게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진 실정.

자연스레 이적설이 불거졌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유벤투스, 파리생제르맹(PSG)과 같은 명문 구단들이 이스코의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됐다. 맨시티가 내년 1월 이스코의 영입을 위해 1억 유로(약 1,300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정작 당사자는 이적에 대한 의향이 없었다. 이스코는 “특히 1월에는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라며 이적설은 단호하게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