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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운전기사가 엉뚱한 길로 자꾸 접어들어 도착 시간이 늦어졌다"

 

 

규정대로라면 선수들은 킥오프 1시간 30분 전까지 경기장에 도착해야 합니다. 하지만 숙소를 떠난 지 1시간 20분여가 지나도록 태극전사를 실은 대형 버스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킥오프 50여 분을 남기고 도착한 선수들은 몸을 풀 여유도 없이 곧바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그라운드로 향했습니다.

 

대표팀 숙소와 경기장까지는 25㎞로 차로 이동하면 20~25분 이상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였지만 대표팀 버스는 숙소를 출발한 지 무려 1시간 20분 만에야 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인 버스 운전기사의 실수 때문이었습니다. 운전기사가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헤매는 통에 태극전사들은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워밍업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한 채 평가전에 나섰습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55&aid=00007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