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채널

지난여름 아무런 영입도 하지 않은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 준비로 분주하다. 타깃은 2선 자원인 제로드 보웬(22, 헐시티)이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31일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헐시티의 윙어 보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보웬의 12월 모든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해 직접 지켜봤다"고 전했다.

왼발잡이 윙어 보웬은 올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25경기(교체 1회)에 출전해 10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중 이번 12월에만 6골 2도움을 기록해 토트넘 스카우터들의 눈에 들었다.

그러나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 외에도 보웬을 눈여겨보는 클럽들이 있다. 보웬의 전 스승 마르코 실바 감독이 이끄는 에버턴과 현재 챔피언십 1위팀 리즈유나이티드 역시 보웬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이어 이 매체는 "보웬의 이적료로 700만 파운드(약 100억 원)가 예상된다. 토트넘의 공격 자원 중 빈센트 얀센, 케빈 은쿠두, 페르난도 요렌테가 올겨울 이적하게 되면 2선 보강이 필수다"라고 덧붙이며 토트넘의 보웬 영입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