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을수 없는 사랑”(1)

한 화창한 날, 카를에 방으로 빛이 창문에 틈새을 통해 비치고 있다. 오늘은 아주 평화로운 날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그에 마음은 그렇지 않다. 그는 20살 백수이고, 그는 부정적인 사람이고 언제나 그는 그 자신을 불행한 사람이며 불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런 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는 무언가를 생각하는 것을 멈추었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그는 혼자있는 것을 언제나 원하며 자기 자신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들에 대한 이유는 너무 길기에 일단 그에 마음과 생각을 살펴보자면.


사랑에 빠져 보신적이 있나요? 몇몇 사람들은 “사랑이 너무 어렵다고 애기하고”, 대부분에 사람들은 “사랑이 사람에 마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합니다”. 사랑을 완전히 이해하기에는 이것은 너무 확실하지 않다, 물론 이것을 만질수도 없으며 보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많은 사귀는 관계에 있는 연인들은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그것을 실제로 보여줄수는 없다.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해줄 확실한 증거가 없다. 이 사랑한다는 문장은 그저 서로를 만족시켜줄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에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준다 키스를 하거나 안아주거나 등등 그런것들로 보여주고 사랑을 느낀다.



이것은 보통 사람들에 사랑이다 하지만 이 모든건 다 거짓말이다. 

그들은 그들 자신들이 나쁜것을 느끼고 위험에 빠졌을떄 그들에 본성을 드러낸다.

사람은 정말 이기적인 동물이며 그들은 언제나 사람들을 겉모습으로 판단하고 차별한다.

돈이 없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무시하며 그들을 속이고 자기자신을 위해 이용한다..!! 

이처럼 사람은 더러운 본성과 마음을 가지고 있고 최악의 짓들을 한다. 

그리고..이것은 카를 그 자신 또한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런것들에 따라 그는 사랑을 미워하고 “사랑은 거짓말이다” 이것이 그의 머릿속에 굳게 자리잡았다. 그는 인간이란 존재에게 진심으로 실망했고 그 자신에게 또한 심히 실망한 것이다. 

그리고 아마 그는 이런것들로 자신을 만족시키며 살고있다.

여기까지가 그에 생각과 마음속에 상처이다.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니 여전한 그 자신을 보며 카를은 “피식” 웃었다. 

죽은 듯한 눈, 헝클어진 머리카락, 삐죽삐죽 튀어나온 수염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쓰레기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구차하게 살겠다는 듯이 무언가 먹을 것을 찾아 편으점으로 향한다.


도로를 건너기 위해 신호등이 바뀌는 것을 기다리며 주위를 바라봤지만 역시 깜깜했다. 언제부터였는지 그에 마음은 닫혔고 그는 어둠속에서 오로지 혼자 견디고 있었다. 

도로를 건너 편의점에 들어가 먹을 것들을 담아 계산대에 가니 시끌시끌 소리가 나고 있었다.


한 술취한 아저씨가 술을 더 달라고 난동을 피우고 있었다, 하지만 거기 있는 그 누구도 도와줄려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동영상을 즐거워 보이는 모양이다, 물론 그 또한 무언가 할 생각은 없다. 어떻게 든 되겠지 뭐…어차피 “이런 더러운 세상은 어쩔수 없는거야” 이렇게 생각하고 구경하고 있는 도중 뒤에서 한 여자가 성큼성큼 걸어와 당당하게 큰소리로 “당장 여기서 나가 주세요!” 


라고 말하자 거기 있는 그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조용해 졌고 동영상을 찍고 있던 손들은 내려갔고 웅성거리던 소리도 잠잠해졌다. 난동을 피우던 아저씨는 화를 내며 그 여자를 때리려 손을 들자 그는 왠지 모르게 심장이 쿵쿵 뛰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그는 때리려는 손을 움켜쥐고 “이제 그만하시죠” 하고 말하고 그 여자를 거기서 데리고 나왔다.

 

왜 이런짓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한건 그 자신이 했다는 것이다. 그 여자와 같이 나오자 그 여자는 그에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고 그는 요동치는 자신의 심장을 어떻게 할수 었었다. 그 여자는 자신을 “김혜정”이라고 소개했다. 아마 이 여자는 한국인인가 보다..하지만 영어로 유창하게 애기 할수 있는걸로 봐서 오랫동안 산것같다. 

난 심하게 흥분된 채로 집으로 돌아갔고 집에서도 그때를 생각하며 멍…하기도 했다.

상상하지도 못했던 그 여자에 행동에 카를은 대체 왜 그랬는지 물어보고 싶어졌다.


다음주 목요일.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고 거울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고 쓰레기를 버리려 문을 열자 앞에는 그 여자가 쓰레기통 앞에 서 있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