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누군가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되기 위해 산다면,

조금은 의미가 달라질 수 있을까?


진부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순 있지만,

우리 모두 마음에 품었던 어린 아이의 마음이 감동할 수 있고,

그 흥미를 돋우는 한 마디인 옛날 옛날에........


라고 전할 수 있는 그런 날로 기록한다면,

평범한 오늘도, 언제나 다시 읽어도, 즐거운 책들의 한 구절처럼

어린 왕자가 함구해버렸던 어느 우울한 날처럼이라도,

궁금증을 자아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