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지는 없소, 이 앞은 온통 진흙길이오.


구절이라는 아픔에 시어 라는 고통이오.


시라는 늪에 대중이라는 짐승들이오.


글귀라는 명(名)에 글이라는 언(言) 이오.


이것이 나의 원동력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