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대체 뭐길래 

사람을 이리도 들뜨게 하는지.


7번의 너중에 단 한번, 오늘.

그게 이리도 떨릴 일인지.


넌 그저 빛날뿐인데

어째서 그 빛은 홍조처럼 붉은건지.


5일간의 그리움을 담아

너에게 보낸다.

2일간의 안락을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