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신머지구라는 곳이 있는데 초등학교는 3개나 지어놨으면서 중학교는 1개밖에 없음

 

그래서 결국 학생들이 터져나가서 금당지구에 있는 중학교들로 배정되게 되는데 이미 거기도 거기 학생들이 있으니까 가까운 금당중, 팔마중으로도 못 당해내서 결국 신대지구 가는 버스 중 제일 많이 다니는 88번을 집어다가 등하교 시간 한정으로 신흥중 경유로 돌려버렸음.

 

사실 돌려봤자 거리 차이가 얼마 안 난 나서 나중에는 전 시간대 신흥중 경유로 고정할 수도 있는데, 어쨌든 학교대란의 여파를 보여주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