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지상에서 바로 탈 수 있고 지상에서 바로 평면환승되는 버스와는 달리 지하철은 정류장 간 거리가 버스보다 길고 많이 오르락내리락해야 되기 때문. 장거리는 안 막히고 빨리 가는 놈이 유리하지만 단거리는 어차피 주행시간은 얼마 안 벌어지니 차라리 주행시간을 포기하고 접근성에서 이득을 보는 쪽이 더 몸도 편하고 시간도 덜 걸리는지라.

 

남부터미널역 108계단 ㄹㅇ 오져서 존나 지하철로 안 가고 싶은데 거긴 버스도 애매해서 어쩔 수 없이 지하철 탐. 승강장에서 올라가서 개찰구 찍고 또 올라가고 또 5번 출구로 올라가서 총 108계단 밟고 지상 나왔는데 터미널 건물 앞에 또 계단 있다 ㅁ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