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가가 경상도 고성이라 경상도 외 지방의 다른 지역들도 사투리 많이 쓰는 줄 알았음. 근데 중3때 갔었던 캠프에서 순천에서 온 친구(나보다 두 살 어렸음) 표준말 쓰는 거 보고 의외라 느낌.


2. 부천 사람이라 그런지 시 단위 지역이면 무조건 집도 많고 공장도 많고 사람들로 북적이고 구가 설치되는 줄 알았음. 근데 군 단위 지역스러운 시도 많더라. 


3. 외가에서 농어촌 버스가 도시의 지하철 역할을 해서 군단위에만 버스가 지하철처럼 다니는 줄 알았음. 근데 웬만한 도시는 지하철이 안깔려있더라.


4. 전라도가 경상도랑 경제력이나 도시화율이 비슷할 줄 알았음. 근데 알고보니 강원도 제주도 충북 다음으로 낙후되어 있고 재정자립도가 심각하더라. 그나마 공장은 제법 많은 듯.


5. 통영 인구가 경주보다 적다는 걸 몰랐음. 그냥 봤을 때는 경주보다 더 도시느낌 나서 인구도 더 많을 줄 알았음.


6. 어릴 때 아는 읍면이라고는 고성읍이랑 대가면밖에 없었던데다(둘다 경남 고성에 있음) 살던 지역이 싹다 동이라서 군 지역에만 읍면이 있는 줄 알았음. 시에 읍면도 존재한다는 걸 나무위키 보고 처음 암.


7. 강원도면 다 영동방언 쓰는줄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