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을 탄다고 해야하나?


이미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들어서기 시작한 80년대랑 90년대를 비교하고


90년대랑 00년대랑 비교하고 00년대 초랑 또 지금이랑 비교하면


아파트 디자인이 그냥 계속 변화하고 있음


또 구입할 당시 그만큼의 경제력이 있는 사람들은 웬만하면 신축으로 가려고 하겠지?


그러면 길긴 하겠지만 주기적으로 재개발에 재개발에 재개발이 일어나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겠음?


이미 우리집만봐도 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인데 재개발한다고 난리임


지금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들도 한 30년 지나면 2050년에 지어진 아파트들보다 꾸지다고 다시 짓자고 하는 일이 벌어질거라는 가능성이 없다고는 못함


다른나라들처럼 대를 이어서 그곳에 살거나 대를 잇지 않아도 평생동안 할 내 땅이라는 인식이 세대가 지날 수록 옅어지게 될거고..


그냥 '내가 얼만큼 산다' 라는 대외적으로 표출되는 장치에 불과한거지.


그래서 개인적으로 아파트에 무슨 휘황찬란한 이름 들어가는 것도 별로 안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