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처럼 명문대 인문사회계 본고사에 필수과목으로 지리 집어넣으면 됨

지금이 아마 전라북도, 전라남도 이런 '도' 정도의 단위만
교과서에서 적당히 훑고 넘어가고
세부적인 시,군,구 같은건 유명한것만 좀 보고 말거임.

지금 정도면 학생들이 잘 외우려 들지도 않고,
시간 지나면 어디 붙어있는지도 지도 찾아보고 알고는 하는데,

차라리 지금같은 수준이 지역감정도 줄어들고 괜찮지 않을까?

지리를좋아하지만 구닥다리인 학문맞음. Gps등 항법 기술 추가해보지만 솦트애들한테 처발리는것도 현실. 지극히 암기지향적이라 지도책한번 펼치고, 지도어플에 검색하면 나오는 단편적인 지식들은 이미 도태된지 오래임. 인문교양강화한다면 철학, 과학 관련된 독서를 권장하고말지. 괜히 나이먹고 지리에대해 악감정만 키울수도있어. 영어보다 일본어 독학으로 유창한사람들에게 학창시절 일본어가 선택이아닌 필수과목이었으면 과연 일본어에 흥미가졌을까?

부산이 어디 붙어있는지를 아는 것 정도의 단순한 사항이 결코 안 중요해서 지리학에서 안 다루는 건 아님. 애초에 그 정도는 누구든지 다 알 거라고 전제를 깔아놓고 있기 때문에 안 다루는 거. 뭐 거창하게 교육해서 머리에 넣어야 되는 것도 아니고, '1+1=2' 수준의 '그냥 알고 있어야 되는 것'임.

광역시급 도시가 어디쯤 있는지는 지리 이전의 상식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많은건 안바라니까 '부산은 경상도 쪽에 있는 해운대로 유명한 동네' 같은 기본적인 정보만 알았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