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그곳은 학교들이 서로 인접해 한 장소에 뭉쳐있는 경우가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비교적 구시가지에 해당하는 곳마저 학교 3개씩 인접해 있기는 예사이며



이렇게 학교 이름이 짝이 안 맞는 곳도 그만큼 많이 존재하고...


4개라든가...


10개도 있다(...). 물론 개수로 따지면 인천 구 선인재단의 아성을 넘보지는 못하겠지만, 같은 재단 학교는 인접하게 짓는 경우가 많다는 걸 감안하면 위의 일산동 학교 군집보다는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 경우 되겠다. 어쨌든 이렇게 위엄쩌는 학교 배치를 자랑하는 울산에 대적할 만한 상대가 하나 있었으니...




마산


비록 학교가 뭉쳐있는 곳은 저곳 뿐이지만, 한 탕 크게 치고 가자는 듯 길 이름마저 '학교단지로'인 위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