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은 다루기 쉬운 돌인데 화강암은 다루기 어려운 돌이라서라고 어디서 들은듯

서양은 영원한 건축물을 꿈꾸었지만 동양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임

걍 서양은 전쟁이 조낸 나서 불에 잘 안타는 돌로 짓고 동양은 상대적으로 적어서 나무로 많이 지은 줄 일았는데

아마도 대부분의 동아시아에선 목재를 찾기가 쉬운 반면에 화강암이니 편마암이니 하는 단단한 돌이 주류라 나무로 집짓는게 훨씬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을거고,
 유럽 문명의 원형인 그리스.로마 일대가 지중해성 기후라 우수한 목재랄게 없을거임. 대신 다루기 쉬운 대리석이 유럽 전반에 지천이라 자연스럽게 석재를 선택한게 이어진게 아닐까 함. 한편 북유럽은 침엽수림이 울창하다보니 잘 활용해서 목재건물을 올리곤 했음.

일단 한반도랑 만주는 온돌때문에
웅장한 건물은 목재든 석재든 못지었을듯

종교도 한 몫했다고 생각함. 서양은 교회의 힘이 강해서 큰 교회도 만들고 했는데 동양은 유교 때문에 그런 큰 건물을 만들일이 없고, 궁전도 백성들 힘들다고 빼액대고

경로의존성 때문이 아닐까.

목재와 석재 같은 물질적인 해석이 문화나 종교보다 의미있지 않을까 싶네 나는

화강암 석회암의 차이라고 들었는데

유현준 교수님은 서양은 토양이 단단해서 돌로 벽을 세워도 안무너지는데 동아시아 쪽은 장마철에 집중호우도 그렇고 비가 많이 와서 토양이 물러지면 벽을 세우면 옆으로 무너지기 쉽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건축재인 목재로 벽 대신 기둥을 세우는 쪽으로 발달했고. 서양이 사암이나 대리석 등 가공하기 쉬운 석재가 풍부한것도 영향 있을듯. 한반도에는 주로 화강함이 분포하는데 화강함은 단단해서 가공하기 쉽지 않대. 그리고 조선 때는 건물짓기 좋은 나무가 부족했다고 본 거 같아. 게다가 온돌문화+유교사상 복합적으로 겹쳐서 대규모 건축(높고 크게)이 이루어지지 못했던듯... 그나마 지어놓은 것도 임진왜란이나 6.25때문에 불타고 무너지고.. 지나가다 보여서 쓴건데 옛날에 올린 글이라 좀 머쓱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