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 장벽 쌓기(예: 시외노선 대거 숙청)와 정부의 무심함으로 인해 경기도 신도시 열풍이 죽어버림 -> 인서울 주택 구입 열풍(노도강 금관구 같은 변두리라 해도 서울시내전철, 서울시내버스는 들어오니까)으로 이어진 것인데

정부는 계속 삽질이나 하시는 중.


아무리 늦어도 2014년 수도권 광역버스 대란이 터졌을때, 대중교통 대책, 더 근본적으로 수도권 광역행정 문제에 대한 대책을 적극 마련했어야 했는데, 행정구역 개편 담론조차 꺼내지 않을 정도로 그 부분에 대해서 전혀 무심한 문재인 정부는 읍읍. (탄핵으로 쫓겨난 박근혜 정부조차도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이라는 시늉은 했는데. 에잇.)


적어도 90년대는 군사독재의 잔재가 남아있던 것 때문인지, 티스푼 공사가 일반화된 지금에 비해서는 분당선, 일산선, 과천선 건설이 비교적 속전속결(신도시 건설 5년 이내. 10여년이 넘어가도록 전철 하나 제대로 건설안된 2기 신도시와는 다름.)로 이루어져서 1기 신도시 대중교통 대책 마련이 빨리 이루어졌고(물론 아주 초창기에는 교통불편 민원이 많았던 기사들이 나왔다는 걸 내가 간과한 건 아님), 이 때문인지 경기도 신도시 선호 현상이 나타나서 서울 주택 수요의 분산효과가 나타나기라도 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도 못함. 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