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로운 전자 지불방식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특히 오프라인 지불을 어떻게 하느냐는게 큰 관심거리 이다.

현재 한국이나 미국등 대부분의 선진 국가에선 오프라인으로

전자지불을 하는 데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해야 하고 

이는 POS VAN 망을 통해 카드사나 은행을 거치거나 해야한다. 

 

그런데 이런 VAN 망이아 카드사 은행 등은 이미 오프라인 전자 결제를

장악한 기득권 층이라 새로운 전자지불 수단의 등장이 반갑지 않다.

자기들을 거치지않는 전자지불 수단이 성공하면 자기들 그동안 차지해온

VAN 수수료나 카드 수수료, 계좌이체 수수료를 받을 수 없으니 경쟁자이다.

특히 요즘 등장하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마트 지불 수단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이다.

그래서 VAN 사나 카드사들은 이런 스마트 전자지불을 방해하고 저지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한국에서 이런 스마트 전자지불이 성공하려면 VAN사나 카드사를

거치지 않고 지불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스마트폰의 NFC는 전자지불의 통신수단으로

매우 적합한 방식이지만  NFC 결제단말(POS)을 보급하려면 현재의 POS 단말을 장악한

VAN 사와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VAN 이나 카드사들이 자신들이 장악한 NFC 결제단말과 

그 VAN통신망을 자신들과 경쟁할 제 3자인 스마트지불수단 회사에 개방/제공할 리가 없다.

 

그러므로 새로운 스마트 지불수단을 도입하려면 이런 NFC와 VAN 망을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등장한게 QR코드 지불이다.

 

스마트 전자지불을 사용할 고객은 마치 버스카드 처럼 스마트폰에 있는 자신의 전자지갑 앱에

잔액을 충전한다. 그리고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지불하려고 할 때 스마트폰을 꺼내서

지불 앱을 띄우고  카메라로 가게에 붙은 QR 코드를 스캔하고 지불할 금액을 입력하면

지불이 끝난다. 가게주인은 인터넷으로 연결된 PC나 스마트폰, 또는 태브릿으로 

지불액수를 확인하고 물건을 내주면 되는 거다.

 

그러면 고객이 지불을 하면 고객의 전자 지갑에서는 잔액이 줄어들고 가 게 주인의 전자 지갑은

잔액이 늘어난다.   실제 상인이 받은 돈을 가게의 은행계좌에 입금이 되게 하려면

상인의 전자지갑에 있는 돈을  출금해서 은행계좌로 입금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고

그 래야 실제 지폐로 인출할 수도 있다.  이런 방식으로 성공한게 바로 중국의 알리페이 이다.

 

이방식은 결제를 하는데 카드사나 은행이나 VAN 사등의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게로서는

비싼 카드 수수료나 VAN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상인들은 매우 선호하는 방식이다. 

이런 스마트 페이는 즉 매번 거래할 때만다 VAN 사의 망이나 은행 결제망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고

따라서 따로 VAN 망이나 POS 단말을 유지할 필요가 없으므로 거래비용이 매우 저렴하다.

한국도 머지않아 이런 오프라인 전자결제가 활성화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