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란 공백으로 해도 딱히 쿠사리는 안주시더라.. 넘 좋았고


내가 성전환증 외에도 우울증 편집증 공황 등이 있다보니까 우선 그거 먼저 고치고, 원장님이 640 진단서 떼주신 경험이 일절 없으셔서 일상생활 가능해지면 그쪽 병원 소개시켜 주실거래


커밍한지 1년만에 이제 겨우 첫발 내딛었는데 글 쓰는 시점에 항우울제 먹은 영향인지는 몰라도 아무 생각이 안든다...... 한창 진료받는 중에는 호르몬 1년 했으면 내 몸이 얼마나 바뀌었을지 그런생각 하고있었는데..ㅋㅋ 확실히 날려먹은 시간이 아깝지 않은건 아니야.... 1년이면 엄청 크니까...


그래도 뭐 이제부터라도 시작한게 어디야!! 앞으로 잘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