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끝나고 같이 노는데 여기서 봤던 웃짤 이야기 하다가 어쩌다보니 내가 LGBT+ 강의를 하게 됐음. 갑자기 듣던 친구가 넌 뭐야? 하고 물어보길래 어버버 하다가 양성애자고, 안드로진이다 (논바이너리는 조금 어려운 개념인거 같아, 안드로진이라고 말함) 라고 말함. 애들은 다행이 다 얼라이인거 같고, 내가 좋아하는 애는 듣더니 자기는 퀘스쳐너 같다더라. 좋아하는 애하고 공통 관심사가 하나 더 생겨서 좋을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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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_방노래를듣는건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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