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퍼져 푸른 하늘에서 보인느,내 손 끝에 닿을 수 없는 환상.

구름 위로 흐르는 바람 속에,꿈을 안고 날아가고 싶구나.

저기 저 높은 산 정상에,눈부신 빛으로 물든 세계.

나는 언제나 그곳을 향해,한 발짝 이라도 내밀고 싶구나.

푸른 바다 너머 저 섬에,금빛 햇살이 미소 짓는다.

그 땅에 내가 다가갈 순 없어,파도에 흔들리는 나만의 세계.

마주하고 싶은 저 먼 별들,저 하늘에 떠있는 다른 곳.

그리고 나의 손끝으로 닿을 수 없는,빛나는 세계의 문.

이 손끝이 닿지 않는 환상,꿈속에서만 펼쳐지는 세계.

하지만 나는 계속해서 꿈꾸며,닿을 수 없는 환상을 향해 나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