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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그동안 계속 출시를 연기해온 메이트X의 사양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처음 발표된 이후, 삼성과 마찬가지로 화웨이 역시 자사의 첫번째 폴더블폰 출시를 계속 연기해 왔습니다. 9월로 예정되어 있던 출시일은 얼마 전에 다시 11월로 미뤄졌습니다. 그러나, 삼성과 달리 화웨이는 출시를 연기하면서 내부 사양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Neowin이 중국에 초청되어 개선 버전의 메이트X를 직접 만져본 후 작성한 기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기린99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세서는 올해 말 발표될 메이트30 시리즈에 들어갈 차세대 기린 프로세서입니다.
또한 메인카메라 역시 업그레이드되어, 전년도의 메이트20 시리즈와 같은 카메라에서 올해 초 발표된 P30 Pro와 비슷한 센서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하드웨어적인 변경은 최근 중국 TENAA 인증에서도 확인되는데, 처음 발표되었던 295g보다 약간 무거워진 300g의 무게로 표시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