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참 선거철이 되다보니 어쩌다 같이 운동하는 노인네들하고 정치 얘기를 하게되었다.

 

그런데 이 60-70대 노인네들은 아직도 박정희가 경제발전 시킨걸로 착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박정희가 집권하던 때야 거짓 선전에 속았다고 하지만 요즘같은 시대에도 아직까지 그런 거짓말을 믿다니.... 

 

그래서 객관적 자료로 이 박정희 경제발전 신화를 한번 깨보자.

 

한국의 GDP 의 세계 순위 변동을 보면 

 

1960년 29위     39 억 달러    (일본 440억 달러, 11.2배)

 

(1961년 쿠데타로 박정희 집권)

 

1965년 39위     30 억 달러    (일본 900억 달러, 30배)

 

1970년 32위     89 억 달러    (일본 2000억 달러, 22.5배)

 

1975년 31위    210 억 달러    (일본 5000억 달러, 23배)

 

(1979년 박정희 사망)

 

1980년 28위    630 억 달러    (일본 1조 달러,  15.9배)

 

(전두환 쿠데타로 집권 전투환 대통령 '80~'87)

 

1987년 18위    1400억 달러    (일본 2조 4천억 달러, 17배)

 

(한국 민주화운동, 88 올림픽, 노태우 대통령 '88~ '92)

 

1992년 14위    3300억 달러    (일본 3조 7천 600억 달러 11.4배)

 

(김영삼 대통령  '93년~ '98년)

 

1998년 15위    3400억 달러     (일본 3조 8천억 달러, 11.2배 )

    

(한국 IMF 사태 발생, 김대중 대통령 '98~2002년)

 

2002년 12위    5750억 달러     (일본 3조 9천억 달러, 6.8배)

 

(로무현 대통령 2003~ 2007년)

 

2008년 16위    9300억 달러    (일본 4조 8500억 달러, 5.2 배)

 

(이명박  대통령 2008~ 2012년)

 

2012년 16위    1조 1300억 달러   (일본 5조 9600억 달러, 5.3 배)

 

(박근혜 대통령 2013~ 2017년) 

 

2016년 11위    1조 3,212억 달러   (일본 4조 4126억 달러,  3.3 배)

  

자료 출처 

 

http://www.nationmaster.com/country-info/profiles/South-Korea/Economy

 

 

보시다 시피 박정희 시대에 경제는 20년간 30위 선 앞뒤로 제자리 걸음을 한것에 불과하다.

 

일본의 경제성장과 비교하면 오히려 경제가 뒷걸음 쳤던 시기이다.

 

박정희 시대 말까지는 남한 뿐 아니라 북한도 매우 높은 경제적 발전을 이루었다.

 

박정희 시대 경제가 발전한건 세계경제의 발전에 편승한 것일 따름이다.

 

실질적인 경제 발전에 가장 성공한 대통령은 전두환 대통령이고 

 

일본과의 경제 규모 격차를 줄인 대통령은 노태우와 김대중 대통령이다.

 

경제에 무능했던 대통령은 김영삼과 이명박 둘이 가장 무능했다.

 

노 무현 과 박근혜는 중간정도로 경제성과는 비슷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