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미국을 방문한 중국 시주석이 트럼프 미국대통령에게 한 역사설명이 문제가 되고 있다.

시주석은 트럼프에게 "Korea 는 중국의 일부였다"고 발언하였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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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스트리저널 홈페이지에 공개된 트럼프 대통령 인터뷰 전문

He(Xithen went into the history of China and KoreaNot North KoreaKoreaAnd you knowyoure talking about thousands of years... and many wars

And Korea actually used to be a part of China

And afterlistening for 10 minutes I realized that notit’s not so easy.

그(시진핑)는 중국과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 말했다. 북한이 아니라 남북한이다. 당신이 알 듯이, 수천년의 역사와 많은 전쟁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남한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더라). 10분 정도 듣고 있으니 나는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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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이건 엄청난 외교적 결례이다. 한국은 역사적으로 중국과 숙적이었고

한번도 중국의 일부였던 적이 없다. 오히려 일본이라면 그렇게 주장할 수 도 있지만 중국은 아니다.

 

이는 중국이 "제국주의적", "패권주의적" 태도를 드러낸 일로 결코 유야뮤야 넘어갈 일이 아니다.

이런 무시를 당하고도 그냥 넘어간다면 그건 나라도 아니다.

 

아직 이게 시 주석이 정말로 그렇게 한 말인지 또는 트럼프가 잘못 이해하고 옮긴 건지,

또는 보도가 잘못되어 한국이  잘못이해하고 있는 건지 확실하지 않은데 사실을 분명히 가려서

적어도 한국, 미국, 중국  세 나라중에 한 나라는 반드시 사과해야 할 일이다.

 

대한문 앞에서 태극기 흔드는 어르신이 진정한 애국자들이라면  전부 나서서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진상을 밝히고 사과를 요구하는 시위를 할 때이다.

 

이번 대선이 끝나면 한국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게 될텐데

반드시 미국 대통령에게 한국과 중국과의 역사를 다룬 역사책을 선물하고

영어로 요약된 한-중 역사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10분 이상 강의를

해주고 와야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