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KBS 토론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어느 분의 요약으로는 

 

1명의 대통령과 3명의 야당정치인과 1명의 어버이 연합 대표의 대화였다고 하셨죠.

 

그만큼 현재 1위를 달리는 문재인 후보에대한 청문회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가 

 

질문은 문후보에게만 집중되고 문후보는 질문에 대한 대답 시간이 모자라

 

다른 후보에게 변변한 질문도 하지 못하고 끝나서 토론 방식에 대한 문제제기가 많았죠.

 

물론 이런 방식이 현재 제일 우세한 후보에게 불리한 방식이라는 건 확실하죠.

 

그런데 전 이런 방식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왜냐면 1위 후보는 실제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제일 높은 사람이고 가장 집중적인 검증이 필요한 사람이니까요.

 

즉 앞으로 대통령이 될 1위주자를 두고 국민들을 대신해서 다른 후보들이

 

청문회를 여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모든 토론이 다 이런 방식이면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이런 압박토론식 청문회식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실질적 당선권이 좁혀지면 1/2위 후보간에 1:1 맞짱 토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이런 나중 후반전에 1:1 토론을 한 두어번 한다는 전제하에서 

 

전반전에는 이런 난상토론식 청문회식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대통령이 될 만한 사람이라면 이런 집중 청문회도 이겨낼 수 있어야

 

박근혜 같은 자격미달이 대통령이 되는 걸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