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한당 대표가 요즘 하는게 점차 자기 계파인 친홍계를 육성하려고 하는 모양인데...

 

알다시피 원래 자한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은 거의 친박+ 친이+구민주계 등이 뭉친 정당인데...

 

박근혜 정권때는 친박세력이 주력이고 그외 반박이라고 부르는 떨거지들이 있었다.

 

박근혜는 무너졌지만 자한당내 친박세력은 여전히 굳건하다.

 

중립파와 친이 등 다 긁어모아도 범친박에는 숫자로 밀린다.

 

홍준표 친홍 세력이라고 할만한 건 친박에서 전향한 의원 포함해도 10명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홍준표는 공천권과 전략공천 등을 통해 자기 사람을 심어서 친박당을 친홍당으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 당연히 친박 등과 마찰이 일것이고 당내 잡음이 끊이질 않을거다.

 

홍준표도 무슨 선거에서 민주당을 이기거나 대통령이 되어 정권을 잡는데 관심있는게 아니고 

 

비록 대구 지역당으로 쪼그라 들더라도 홍대표가 혼자서 해먹을 수 있는 홍준표당을 만들려고 한다.

 

비록 야당이라도 제 1야당의 당수는 여전히 권력의 핵심중에 하나이니 할만한 자리다.

 

그래서 욕을 먹으면서도 대구에 지역구를 잡으려하고 있다. 아마 이번 지방선거는 물론

 

다음 2020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에도 홍준표의 입김이 공천위원회를 좌우할 거다.

 

그래서 친박을 대거 물갈이 하고 친홍으로 도배를 할 거다.

 

홍준표 너무 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