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쁘다고 부정할 게 아니라 공과 과를 균형있게 봐야 한다는 소리.

백선엽은 일본군 수뇌도 아니고 김원봉은 범죄정권의 전쟁수행 당시 요직 아니였누? 둘다 범죄자라도 형량이 다르지

윗댓 말대로 공과 과를 나누어서 평가해야지 우덜이니까 잘못해도 넘어가고 상대편이니까 잘한것도 욕하는게 말이 되냐?

공은 공이고 과는 과로 인정하면 되지. 공이 높다해서 과를 덮을 것도 아니고, 과가 높다해서 공을 덮을 일도 아님. 우리나라 일반 민중의 역사에 대한 인식은 좀...극과 극으로 치우쳐 있는게 많이 아쉬움. 인간이라는 것이 작자가 원하는 대로 쓴 책의 종잇장의 잉크자국만큼 평면적인 존재가 아니란 걸 감안하는 게 어떨까 싶을 때가 많다.

사람은 변할 수 있다. 변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흐름에 따라서 평가할 일이지, 과거의 본질이 어땠는지 너무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는 것도 좋아. 잘한 건 잘한 거고, 못한 건 못한 거대로 까면 그만이다.

일본제국이 상상이상으로 병신이여서 미국한테 핵처맞고 망했으니 망정이지, 일본제국이 조금만 상식적이여서 더 오래 존속했다면 백선엽이 낙동강 전선에서 보여줬던 그 군력을 동포의 고혈을 짜내는 일본군의 앞잡이 입장에서 행했겠지. 그리고 백선엽이나 박정희 같은 조선인 출신 일본군 장교들이 "일본제국이 망할거다." 생각하고 일본군에 지웠했겠나. 그런 사람들이 갑자기 동포에 대한 애정과 새로 등장한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이 들끓어서 일을 했겠어. 지 한몸의 부귀영화와 생명줄 연명하자고 빠르게 줄선거지.

나라 자체가 형성 안되게하는 친일하고 나라는 만들게 하는 빨갱이들 어디가 더 낫냐고 한다면?

그리고 이승만 선거 질뻔한거 막아준게 빨갱이들인데 오히려 보수들은 빨갱이 좋아해줘야하지 않냐? '건국'해줬으니

백선엽이 진짜 구국의 영웅이지 ㅋㅋ 현충일에는 김원봉을 언급할게 아니라 오히려 백선엽을 언급해야 하는거 아니냐? 한국전 추모하는 행사 자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