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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체. 그 뒤를 이을 에이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대격동 시기를 거치고 있다. 지난여름 호날두를 떠나 보냈다. 지난 9년간 팀 역사에 굵은 족적을 남겼지만, 세금 문제 등으로 등을 돌렸다.

구단은 이적료로 1억 유로(1,294억 원)를 얻었다. 훌렌 로페테기 신임 감독이 줄곧 영입을 바란 가운데, 레알은 별다른 보강 없이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다. 

 

출발은 순조롭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패한 뒤 각성했다.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현재 전승 질주다. 총 10골을 퍼붓는 동안 2골을 내줬다.

 

주포 호날두의 자리를 대체할 자에게도 시선이 쏠린다. 베일과 벤제마가 번갈아가며 득점포 가동 중. 벤제마는 최근 2경기 연속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이미 지난 시즌 정규리그 5골 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로페테기 감독도 대만족했다. "왜 벤제마가 피치치(득점왕)가 될 수 없는가? 3~40골을 넣지 못할 건 또 뭔가?"라고 반문한

그는 "가장 중요한 건 팀이다. 골은 팀 전체 작업에서 나오기 마련이다. 이를 마무리하는 특정 누군가가 바로 벤제마"라고 치켜세웠다. 

 

물론 지켜볼 구석은 많다. 아직 본격적으로 난적을 만나지 않았다는 점, 벤제마가 현재로썬 부상 없이 괜찮다는 점 등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