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레전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게 충고를 전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팀을 옮겼을 당시만 해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리는가 하면 시즌권의 가격이 30%나 올랐지만, 금방 매진되고 말았다.

호날두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지만 긍정에서 살짝 부정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시즌이 시작한 지 겨우 세 경기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아직 데뷔골을 넣지 못한 호날두에게 적잖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유벤투스에서 오랫동안 몸담았던 델 피에로도 호날두에게 한마디 거들었다. 델 피에로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세리에는 공격수에게 더할나위없이 힘든 리그다. 항상 거센 수비들이 즐비하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이 사실일까. 스페인과 잉글랜드에서 많은 골을 넣던 호날두는 최근 세 경기에서 아직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델 피에로는  호날두는 이탈리아에 대해서 좀 더 알아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도 유벤투스가 호날두와 디발라의 득점 없이도 계속 승리를 쟁취하는 점은 인상적 이라고 전했다.

 

기다리다보면 호우하는모습을 보여주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