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장 을 부수고 나온 에르닐 과 티마스 의 주위로 적들이 둘러싸고 있고 그들을 보며 둘은 서로에게 말했다
"도와달라거나 하면 진짜 죽여버린다"
"너나 잘해 이자식아"
적들이 떼로 달려들며 각자 능력들을 구사했다
"올테면 와봐!! 페퍼리치!!!"
페퍼리치 의 모습이 나타나며 수많은 나이프 를 소환해 자신의 주위에 포진시켰다
"전부 제거해!!"
페퍼리치 의 손짓에 수많은 나이프 가 일제히 적들을 향해 날려졌다
뒤에서 한명이 달려들자 티마스 가 외쳤다
"크로노스!!"
순식간에 에르닐 에게 달려든 한명은 힘없이 피를 쏟으며 쓰러졌고 에르닐 이 티마스 한테 말했다
"야!! 니밥값 하라고!!!"
"그래서 했잖아!!!"
티마스 의 앞에서도 적들이 달려들자 티마스 가 노려보며 소리쳤다
"시끄러워 이 잡놈들아!!!"
적들의 몸에 크로노스 가 날린 시계침 이 순식간에 관통하며 그들은 전부 쓰러졌다
"야!! 안죽이면 해결 못하냐!!!"
"이게 근데 자꾸 하나하나 트집이야!!!"
뒤늦게 온 다른 인원들이 합류하자 둘은 각자 방향으로 달렸다
"나가서 보자!!"
"그때까지 살아나 있어라!!"
에르닐 과 티마스 가 동시에 외쳤다
"페퍼리치!!"
"크로노스!!"
둘은 각 방향으로 적들의 안으로 파고들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독안개!!"
메이 의 위로 나타난 양귀비 의 손에서 검은 안개가 뿜어져 나오고 그 안개에 적들이 모두 코와 입을 막았다
"프룬팅 스피어!!"
양귀비 의 양손으로 독이 담긴 창 이 생겨나고 양귀비가 창을 던져 적들의 한가운데에 꽂혔다
땅이 점점 오염되며 땅을 밟고선 적들이 하나씩 쓰러져갔다
"무섭구만"
수많은 적들 중 하나가 메이 에게 빠르게 돌진했다
"사이렌 헤드!!"
그의 능력이 발현되었고 그는 메이 를 향해 입으로 큰 사이렌 소리 를 쏘아내었다
"꺄아아!!!"
메이 가 비명을 지르며 귀를 막고 주저앉았다
"미안하지만 그 두녀석 들 외엔 필요가 없거든!!"
적들은 단체로 달려와 메이 를 둘러싸며 무기를 들었다
"타이슨!!"
타이슨 의 주먹에서 보이지 않는 힘이 공기를 뭉쳐 적들을 날려버렸다
"메이!!"
"알로스?"
메이 가 귀에서 손을 떼자 메이 의 귀에선 피가 흘렀다
"위험한 놈이잖아"
사이렌헤드 라 외친 그는 어느새 멀리 떨어져 비웃듯이 웃고있었다
"아저씨!!"
"음 그래!!"
프레이언 이 바로 달려들었다
"잭 더 리퍼!!"
잭더리퍼 의 모습이 나타나며 적을 향해 달려들었다
"잭더리퍼 네 능력을 모두 내보여라..."
잭더리퍼 의 눈이 빛났다
"그럼 오랜만에 해볼까!!"
잭더리퍼 가 빠르게 달려들며 주위로 여러가지 무기가 소환되었다
"살생 의 춤이다!!!"
잭더리퍼 가 순식간에 적의 코앞에 다가갔다
"사이렌 헤..."
"이쪽이다!!!!"
잭더리퍼 는 어느새 적의 등에 칼을 꽂아버렸다
"크헉..."
"나 하나도 못이기는 실력이냐? 그럼 안심해도 되겠군"
프레이언 은 쓰러진 시체 를 들어 적들을향해 던져버렸다
"데리고 꺼져"
프레이언 은 경고섞인 말투에도 적들은 긴장 하면서 도 그자리에 버티고 서 있었다
"말 지독하게 안듣는 놈들이네"
프레이언 은 달려들며 소리쳤다
"잭더리퍼!!"
잭더리퍼 는 등장과 함께 손에 들고 있던 각종 날붙이 무기들을 손에 들며 팽이 같은 회전을 하며 적들에게 달려들었다
잭더리퍼 의 회전 에 적들이 이미 순식간에 갈려나가듯 쓰러져가고 그 와중 메이 가 프레이언 을 보며 말했다
"아저씨!! 부탁드려도 되나요?"
프레이언 이 잠시 돌아보더니 이내 미소지으며 말했다
"애인이 걱정되나본데 빨리 가봐라!!"
프레이언 은 메이 와 에피아 의 앞으로 가로막는 적들을 별개의 단검 을 던져 제지했다
"망설이지 말고 달려!"
프레이언 의 말을 듣고선 고개를 돌려 애써 외면하며 메이 와 에피아 가 달렸다
그 모습을 보며 프레이언 이 흡족한듯 이내 미소지었다
"한눈팔고 웃을때냐!!"
프레이언 을 향해 달려드는 한명을 보며 약간은 당황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크큭...젠장...이거 미치겠네"
그때 타이슨 이 빠르게 적에게 주먹을 내지르며 말했다
"내가 남을테니까 뒤는 맡겨둬 아저씨!!!"
알로스 가 프레이언 의 뒤로 다가오며 말했다
"뒤말고 양옆도 볼수 있지?"
"크큭...괜한참견이다...주위가 전부 잭더리퍼 의 범위니까..."
알로스 가 달려나갔다
"타이슨!!"
타이슨 이 등장과 함께 빠른 펀치를 적들을향해 날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프레이언 과 알로스 를 남겨두고 온 메이 와 에피아 는 앞에 보이는 건물의 잔해 를 보며 말했다
"이 근처 같은데?"
에피아 가 잔해속에서 나오는 무언가를 보며 말했다
"사람이?"
잔해속에서 사람이 나오자 에피아 가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어떻게된거야? 건물이 무너진건가?"
잔해속에서 튀어나온 남자는 또다른 사람의 손에 목이 잡혀 있었다
"미안하다"
잔해속에서 남자의 목을 잡은 다른 사람이 나오고 메이가 미소지었다
"저건!?"
잔해속에서 등장한 에르닐 이 말했다
"난 날 생각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빨리 죽을생각도,배신할 생각도 없으니까 말이야"
잠시뒤 에르닐 은 자신이 잡고있던 그를 잔해 밖으로 던져버리고 천천히 걸어나왔다
잔해더미 속에서 무덤덤히 걸어나오는 에르닐 을 본 메이 가 눈물이 맺힌채 웃으며 말했다
"저 바보"
눈이 마주친 에르닐 이 메이를 보며 웃었다
"미안...걱정했지?"
메이 가 뛰어오며 에르닐 의 품에 안겼다
"하나도 안했어!! 널 내가 왜 걱정해!?"
메이 는 에르닐 의 얼굴에 손으로 어루만지며 말했다
"이렇게 멋지게 살아 돌아올껀데..."
에르닐 은 고개를 돌리고 말했다
"근데...티마스 는 아직인가?"
전혀 반대방향 의 건물의 조각난 잔해 위에 앉은체 말했다
"누구맘대로 날 패배자로 만드는거냐?"
에피아 는 말없이 보며 애써 눈물을 훔쳤지만 네리 가 쪼르르 달려갔다
"티마스님~!!"
네리 가 뛰어올라 포옥 안기자 티마스 가 말했다
"아니 글쎄 갑자기 달려오지 말라고!!"
"죄송해요!! 그래도 다행이에요!!"
웃으며 말하는 네리 의 눈에 눈물이 흘렀다
"아..."
티마스 가 네리 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귀여운얼굴 다 망가지겠다..."
"헤헷..."
에피아 와 눈이 마주친 티마스 는 말없이 웃어보였고 에피아 도 말없이 눈물만 훔치며 바라보았다
"아직이야..."
그들의 주위로 조직원들의 모습이 하나둘씩 나타났다
"또하겠다고?"
에르닐 이 메이 를 안은체 손을 뻗었다
"수준떨어져서 원..."
주위로 몰려든 자들을 향해 어디선가 화살이 날아와 그들을 하나씩 쓰러트렸다
"화살?"
둘을 향해 화살이 날아오자 메이 가 반사적으로 들고있던 검으로 튕겨냈고 튕겨진 화살을 보며 말했다
"능력체 무기가 아니야!! 실제 화살이야!!"
"그말대로다..."
갑자기 나타난 남자는 헤드기어 와 총에 칼이 붙은 무기를 들고 천천히 걸어왔다
"실체이나 능력체도 죽일수있지"
그는 무기를 들어 뻗으며 주위로 난사하기 시작했다
총알이 관통되는것은 사람,능력체 할것없이 쓰러져가고 티마스 가 어느새 그에게 다가가 검으로 공격을 견제했다
"호오? 네놈이 그 수배자군?"
"수배자든 아니든 너따위가 상대할수있는 인간은 아니지"
티마스 가 검으로 그의 총을 베어버렸다
"강력하군"
"그러게 내가 방심하지 말라니까"
여우 형태 의 헤드기어 를 쓴 남자가 말하며 다가왔다
"뭐하는놈들이냐"
"알거없고"
둘은 동시에 무기를 각 방향으로 겨누었다
"발목이나 잡지마라"
"사돈 남말 하네"
에르닐 을 향해 화살이 날아들고 티마스 를 향해 총알이 날아들었다
"페퍼리치!!"
"크로노스!!"
둘의 능력체 가 소환되며 각 화살과 총알을 막아내었다
"화살이 좀 특색있네?"
"그러게...능력체에도 상처가..."
각 화살 과 탄환 이 튕겨나 스친 능력체 의 신체 에 상처가 나있었다
"뭔가 다른 요소가 있는거같군"
에르닐 이 빠르게 달려들었다
"페퍼리치 변검!!"
페퍼리치 의 가면 이 사라졌다
"백정탈!!"
페퍼리치 의 가면 과 의상 이 변화하며 양손에 중식도 두자루 가 생겨나 빠르게 달려들었다
총을 든 남자 는 빠르게 페퍼리치 의 공격을 간신히 막아내며 말했다
"역시 능력자는 사라져야 하겠군"
"할수있다면 해봐"
어느새 뒤로 돌아온 에르닐 이 그를 보며 손으로 목을 잡았다
"어딜!!"
남자 가 뒤로 돌며 발차기 를 날리고 뒤로 물러났다
"감탄할 속도다만 그정도론 안되지!"
남자 가 총을 들이 밀자 페퍼리치 의 중식도 가 그의 총에 달린 칼날에 부딪혀 칼날이 떨어졌다
"느려!!!"
에르닐 이 남자 의 팔을 잡아 머리에 발차기 를 날리며 말했다
"그 헤드기어 속에 낮짝을 볼까!?"
남자 는 헤드기어를 잡아 바로 쓰며 말했다
"잔챙이 는 아니군!!"
남자 가 떨어트린 총을 발로차 올려 손으로 잡고 공격하자 에르닐 이 물러났다
남자는 총을 어깨에 들쳐메며 말했다
"소개하지...매그넘 이다..."
"매그넘?"
매그넘 은 총을 돌리며 칼끝을 에르닐 에게로 향했다
둘을 보고있던 활을 든 남자 가 말했다
"저쪽도 시작할 모양이군"
티마스 는 검을 잡고 땅에 찍은체 서있었다
"그쪽...이름은?"
티마스 가 말했다
"내이름? 말해야하나?"
"먼저 하지...레인저 다"
그렇게 말하며 레인저 는 화살을 쏘았다
"크로노스!!"
크로노스 의 시계침 이 레인저 에게 날아들고 둘의 주위로 흙먼지 가 일어났다
"에르닐 이후로 처음이군"
티마스 의 눈앞으로 레인저 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 속도는 장비의 힘인가?"
"알거없다"
레인저 는 활에서 두 손잡이 를 잡으며 뽑아내 검을 쥐었다
"제대로 하지"
레인저 는 빠르게 달려들었다
"크로노스!!"
크로노스 는 시간을 멈추었다
시간을 멈춘 순간 레인저 는 티마스 의 코앞까지 다가와 검을 들이대었다
"뭐야 이속도!?"
옆으로 이동 하며 시간정지 를 풀자 레인저 의 검은 빠르게 티마스 를 향해 날아들어 가슴팍에 상처가 났고 티마스 는 당황하며 물러나 앉았다
"예상을 했어?"
"너희는 능력자 다"
레인저 는 검을 다시 결합해 활을 만들어 잡고 다른손 으로 작은 단검을 던졌다
"너희 능력자 를 사냥하기위해 우린 어떠한 수단도 가리지않을 힘이 필요했지"
티마스 는 날아드는 단검을 튕겨내었다
"그리고 그런이유로 얻은 힘은 오직 너희 능력자들을 죽이기 위해 연구되고 이어져왔다"
레인저 의 화살이 날아들자 티마스 가 피하며 간신히 숨을 몰아쉬었다
"어째서지? 별로 움직인것도 없는데!?"
"말했잖아? 너희 능력자를 죽이기 위해 연구되고 이어졌다고?"
레인저 는 달려와 일어나려는 티마스 를 발로 차 넘어트리고 그대로 밟으며 활을 겨누었다
"포기하면 편하다는 말을 알고있나?"
레인저 는 활 시위를 강하게 당겼다
"우릴 만난이상 포기밖엔 답은 없을꺼다"
티마스 의 가슴팍 의 상처 에 레인저 가 발로 짓밟자 비명을 질렀다
"크악~!!"
"티마스!!"
에피아 가 달려들며 외쳤다
"퍼펫마스터!!"
에피아 의 손끝에서 나온 실에 네리 의 손이 연결되었다
"에피아님!! 공격할게요!!"
네리 가 달려들어 손에 연결된 실 가닥을 레인저 의 무기에 감았다
"성공!?"
탕 하는 소리와 함께 실은 바로 끊어지고 네리 가 멀리 떨어졌다
"아무래도 인형은 실체인가? 능력체 까지도 꺼내지 못한 초짜중 초짜라니...실망이야"
매그넘 이 총을 쏴날리며 말이 끝나자 곧바로 에르닐 의 공격이 이어졌다
"말뚝이!! 등장이오!!!"
말뚝이 가면 이 씌워진 페퍼리치 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크하하하!! 말뚝이 등장~!!!!"
등장과 함께 순식간에 양손에 든 도끼와 칼날이 레인저 에게 덮쳐졌다
"크윽..."
"한눈 다 팔았냐? 그럼 내쪽에서 간다!!!"
에르닐 이 외쳤다
"변검!! 양반탈!!"
에르닐 의 손에 생겨난 가면을 바꿔쓰자 페퍼리치 의 얼굴이 바뀌었다
"이자식 뭐하는놈이냐..."
"이런거다!!"
페퍼리치 는 양쪽에 든 도끼와 칼을 난도질 하며 휘두르기 시작했다
"적들을 모두 썰어버려라 페퍼리치!!"
페퍼리치 가 달려들어 두개의 날붙이 를 들고 휘두르자 간신히 피하던 레인저 가 매그넘 에게 로 가며 말했다
"매그넘!! 견제해라!!"
매그넘 이 허리에 차고있던 연막탄 을 투척하고선 위치 를 옮겼다
"자...연막이 걷히는 순간 너희를 벌집으로 만들어주지..."
연막이 걷히자 그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어디갔지? 도망갔나?"
매그넘 과 레인저 가 당황하며 위를 보자 페퍼리치 가 바로 내려와 둘에게 날붙이 로 내리쳤다
매그넘 의 총 한자루가 부러지고 레인저 의 활 한쪽이 잘리며 둘은 뒤로 물러났다
"연막이 걷히고 어쩐다고? 다시 말해봐"
에르닐 이 그 둘을 노려보며 말할때 둘에게 신호가 왔다
"돌아오라니...하지만!!"
둘에게서 영상이 빛처럼 퍼져 나왔다
영상속의 형상 은 그들에게 말했다
"이미 너희는 큰 제약이 생겨버렸으니 내말을 듣는것이 좋을거다"
레인저 가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영상은 끊기고 매그넘 이 말했다
"타이밍 이 좋지 않군? 다음에 보도록하지"
매그넘 과 레인저 가 각 연막탄 을 투척하고 사라졌다
"능력자 를 사냥한다고?"
에르닐 에게 페퍼리치 가 다가왔다
"괜찮나?"
"어떻게 생각해? 그녀석들..."
"확실한건 아마도 적당히 해서 될 놈들은 아니란거 겠지"
에르닐 은 고개를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