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어라
에는 바람을 면하려

ㅎ가만 굴로
제 옥체를 숨기려고.

ㅎ고기 같에다
뒤, 엎어, 쓴 옷가지란
암실과 달리 불리려고.

면책 쓰인 날에는
바람 ㅅ다르아
찬숨 깊이 마신
주검이 되어 널브러지읈가.

ㅅ도는, 역으로 세우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