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기에 많이 참여할 줄은 몰랐어 ㅋㅋㅋㅋ

그럼 오늘 미국 시리즈 한 편 쓰기 전에 이거부터 써보지....

(이거 이제 경어체로 바꾸면 시군구청 지역소개보다 자세하...지만 우리가 자기 지역을 하도 까서...)


위치

서초구와 도로로 갈리고(북쪽은 강남대로, 그 뒤로부터는 마구잡이), 송파구와는 정리된 탄천으로 경계가 있어.

북으로는 한강, 남으로는 세곡천인 듰


행정구역





위 아래가 각각 법정동이랑 행정동인데, 압구정동 신사동 진짜 ㄷㄷㄷ

각 동별로 소개할게.


전체인구 54,3240명, 인구밀도 13801.75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일개 구의 압도적인 인구 밀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 이거 걍 다 슬럼임 그냥 대한민국 사람들은 다 슬럼에 사는 거야)


1) 대치동 

내가 사는 데니깐 압구정부터 안 나오고 출연

일단 나는 학여울역 주변에 산다 (이거 모르는 사람 없음)

학여울역은 세텍을 위한 곳인데 여기에 그 망할 꺼믹월드가 열려서 ㅅㅂ 씹덕구 씹덕동이라고????

이 망할....

여기는 학원으로 유명하지... (세텍에 관심 0)

여기에 예전 이은재 의원의 사무소가 있었어...

대치사거리에...

40대까지는 좋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결국 쫓겨남) (그나저나 남라에 투표하세요! 광고 누가 뿌림?)

명문 학교라고는 휘문중고교(남) 가 여기 있어. (다른 학교들-대청, 대치 등도 다 유명하기는 함)

학원 얘기 해줄까?

도로변은 다 학원이야.

학원이 10시에 끝나냐고? 천만에.

암막커튼 쳐놓고 문 걸어 잠그고 교육청 구원병 오면 지금 청소중이라고 하고 애들 교실 가까이 못 가게 하고

하여간 10시에 시작하는 학원도 있어. 실제로도 이런 거 3번 걸려서 학원폐쇄 조치 되도 상관이 없는 게, 학원 이름만 바꿔서 다시 열면 됨. 뭔 이런...

이와 더불어 먹을 것도 많아.

ㅅㅂ 스타벅스가 230m 간격을 두고 있는 데는 테헤란로랑 여기밖에 없을 것이다...

요즘 대치동 학생 사이에 흑당 밀크티가 유행한다고. (물론 여학생이 대부분임)

오히려 분식집 떡망중

그거 말고도 즐겨 찾는 데로는 패스트푸드점, 특히 KFC(9시 넘으면 1+1)가 인기 있어.

페밀리 레스토랑은 '명가원'이라는 설렁탕집이 제일 커. 넘사벽급임

맛있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가져가도 되는데, 이래서 오는 듯

지하철역은 3호선이랑 삼성역, , 선릉역 1,2번 출구가 있어.

(학여울역 출구 더 지어주세요)

아 그리고 영동대로 얘기를 하자. 너무 커서 사람들 예상과는 달리 출퇴근 때 안 막힘.

여기에 위례신사선을 짓는다는데 돈이 없단다.

(그 망할 강남인강 보는 사람 강남에 없으니깐 그런 거랑 타 구 지원 사업 이거만 안 해도 나오겠다)


2) 삼성동 (엑스트라)

코엑스, 도심공항 등으로 요약

여기에 친구들끼리 가는 경우 많음

코엑스에는 식당가랑 쇼핑몰, 별마당도서관만 가고 전시장에 가는 청소년은 0에 수렴

여기에 별마당 도서관은 스타필드의 한국어 버전이고, 여기서 책 읽으라고 선생님들이 동아리 시간에 풀어주면 여기 안의 편의점(...) 에서 뭐 라면에 삼각김밥 같은 거 사서 친구랑 먹고 있음

결론) 유익하지 못하다.

행정구역으로는 봉은사까지 관할임

강남 병이 대치동 도곡동 역삼동이니 강남 갑이 어딘지 모르지는 않겠지?


이제부터는 아는 거 없음 주의


3) 도곡동 

사람 사는 데야

숙명여중고 여기 있음

잠깐 서초구로 넘어갔는데, 1년만에 도로 갖고 옴

여기도 양재리였음


4) 역삼동

아 몰라 ㅅㅂ


관광? 봉은사, 도산공원 등

대치동 안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나머지 이건 에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