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한민국 정치가

시골 깡촌 촌놈들이 상경하여 sky 진학, 고시 패스로 중앙 기득권에 편입하고 서울의 맛을 보아 수도권 기득권에 동참하는 매향노가 되는 구조적인 문제. (서울, 서울근교가 고향인 사람이라면 그려려니 하겠지만)


진정으로 애향심 있는 지방 인사들은 저런 풍토에 가슴을 친다지.


전근대 시절에도 거주이전의 자유 제한이 동시대 유럽 일본에 비해 약했고(과거 시험 보러 여러 고을들을 통과하며 한양으로 간다? 당대 유럽, 일본 같으면 서울 가기도 전에 ㄹㅇ 칼맞아 죽음), 카운티 자체가 곧 지방 영주의 재산이었던(우리도 신라시대엔 식읍이라고 살짝 비스무리한게 있긴 했지만) 유럽식 봉건제 전통이 없던 역사적 배경탓에 쉽게 고향을 버리고 중앙에 진출하려는 풍토를 만들지 않았나는 생각도 듦.